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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미오【郿塢】미오는 후한(後漢) 시대 참적(僭賊) 동탁(董卓)이 미(郿) 땅에 세운 창고 즉 만세오(萬歲塢)를 말하는데, 동탁이 이 창고에다 30년 이상 먹을 곡식을 저장하였다. 《後漢書 卷七十二 董卓傳》

미오【郿塢】한(漢)나라 말기의 잔인무도한 역신 동탁(董卓)이 어린 헌제(獻帝)를 끼고서 도읍을 장안(長安)으로 옮기고는 미(郿)라는 곳을 자기 근거지로 삼아 거기에다 보루[塢]를 쌓고 만세오(萬歲塢)라고 불렀는데, 그 후 왕윤(王允)의 계략에 의하여 자기 의자(義子)인 여포(呂布)의 손에 죽고 멸족의 화를 당했음.

미옥【美玉】미옥(美玉)은 불을 겪을수록 더욱 좋아진다.

미옹화방【米翁畫舫】미옹은 송(宋) 나라 양양(襄陽) 사람 미불(米芾)로 자는 원장(元章), 호는 해악외사(海嶽外史) 또는 녹문거사(鹿門居士)이며 서화(書畫)에 뛰어나 남화(南畫)의 조종(祖宗)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늘 서화를 좋아하여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강회발운사(江淮發運使)로 있을 때엔 자기 배 위에 패(牌) 하나를 세우고 거기에 미가서화선(米家書畫船)이라 썼다 한다. 참고로 황정견(黃庭堅)이 미불에게 준 시인 희증미원장(戲贈米元章)에 “창강(滄江)에 밤새도록 무지개가 해를 꿰뚫으니, 이는 필시 미가(米家)의 서화(書畫) 실은 배이리라.” 하였다.

미우인【米友仁】송(宋) 나라 미불(米芾)의 아들. 문장과 서화가 그의 아버지와 대등하므로 소미(小米)라 불렀다.

미우자장간공취【美羽自戕看孔翠】공작은 자기의 깃을 무척 사랑하는 반면에 시기심이 대단하여 상대방의 깃을 보면 서로 쪼아 망가뜨리고야 만다.

미우하룡【未雩何龍】우제(雩祭)도 아닌데 무슨 용이란 말인가? 좌전(左傳) 환공(桓公) 4년 조(條)에, “龍見而雩”라 하고, 두예(杜預) 주에, ‘龍見建巳之月 蒼龍宿之體 昏見東方 萬物始盛待雨而大 故祭天 遠爲百穀 祈腺雨’라 했음.

미원【薇垣】사간원(司諫院)의 별칭. 명 나라와 청 나라의 포정사(布政司)의 별칭이다.

미원【薇垣】자미성(紫薇省)의 약칭으로 중서성(中書省)의 별칭인데, 뒤에는 조정의 중요한 관서(官署)에 대한 일반적인 칭호로 사용하였다. 당 나라 때 중서성에 백일홍나무[紫薇]를 심은 것이 연유가 되어 자미성(紫薇省)이라 개칭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조선 시대의 의정부(議政府)에 해당한다.

미원장【米元章】원장은 송 나라 미불(米芾)의 자인데 천성이 기이한 것을 좋아하였다. 무위군(無爲軍)을 맡아보게 되어 처음으로 주해(州廨)에 들어가자 입석(立石)을 보고 자못 기이하게 여겨 곧 포홀(袍笏)을 가져오라 하여 그 돌에 절하고 늘 석장(石丈)이라 불렀다고 한다. 《燕語》

미원현【迷原縣】미원현은 경기도 양근(楊根)에 있는 고을. 고려 공민왕 5년에 국사(國師) 보우(普愚)가 군(郡)의 미원장에 우거하고 있다 하여 장(莊)을 승격시켜 현으로 만들었다.

미원휘【米元暉】미원휘는 송(宋) 나라 미우인(米友仁)의 자인데, 그는 서화(書畫)에 능하였다.

미위【微危】서경(書經)에, “인심(人心)은 위태롭고 도심(道心)은 은미하다.” 한 말이 있다.

미유구【微有咎】손을 두루 초청하여 연음(燕飮)하는 것을 비유한 말로,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살진 소 잡아 놓고서 이웃 어른들을 청하였나니, 그 어른들이 일 있어 못 오실지언정 나에게는 허물이 없다오.[旣有肥牡 以速諸舅 寧適不來 微我有咎]" 한 데에서 온 말이다.

미인【美人】임금을 뜻하는 말이다. 시경(詩經) 패풍(邶風) 간혜(簡兮)에 “누구를 생각하는가, 서방의 미인이라네. 저 미인이시여, 서방에 계신 분이라네.[云誰之思 西方美人 彼美人兮 西方之人兮]”라고 하였는데, 미인은 서주(西周)의 성군(聖君)을 비유한 말이다. 이소경(離騷經)에서도 미인을 가지고 임금을 비유하였다.

미인【未忍】차마 -하지 못하다.

미인가필【美人呵筆】유사(遺事)에 “이백(李白)이 편전(便殿)에서 명황을 모시고 조서(詔書)를 짓게 되었는데, 때는 시월이었으나 날씨가 매우 추워 붓이 얼어 글을 쓸 수 없었다. 임금이 궁빈(宮嬪) 열 명을 불러 좌우(左右)에 앉힌 다음 각기 상아필(象牙筆)을 들고 입김을 불어 녹이게 하였으므로 이백이 드디어 조서를 쓰게 되었으니, 그가 받은 은총이 이러했다.” 하였다.

미인박명【美人薄命】미인은 흔히 불행하거나 요절하는 일이 많다는 말. 가인박명(佳人薄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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