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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숙손【叔孫】춘추 시대(春秋) 노(魯) 나라 숙손표(叔孫豹)를 가리킴. 숙손표가 여러 곳으로 사신을 다닌 일이 있으므로 이에 비유해서 쓴 말이다. 《左傳 成公ㆍ襄公》

숙수【菽水】자로(子路)가 집안이 빈한해서 어버이에 대한 효도(孝道)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탄식을 하자, 공자가 “콩죽을 쑤어 먹고 물을 마시더라도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린다면 그것이 효이다.[啜菽飮水盡其歡 斯之謂孝]”라고 위로했던 고사가 있다.《禮記 檀弓下》

숙수락【菽水樂】콩죽을 먹고 물을 마시는[啜菽飮水] 빈사(貧士)의 생활 가운데에서도 어버이를 즐겁게 해 드리려는 아들의 극진한 효(孝)를 받았다는 말이다.《禮記 檀弓 下部》

숙수환【菽水歡】숙수는 콩과 물로서 매우 박식(薄食)이므로, 숙수의 즐거움이란 곧 가난한 중에도 부모를 잘 봉양하여 기쁘게 해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기(禮記) 단궁 하(檀弓下)에 “콩죽을 쑤어 먹고 물을 마시더라도 그 속에서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바로 효도이다.[啜菽飮水盡其歡 斯之謂孝]”라는 공자(孔子)의 말이 실려 있다.

숙숙【淑淑】아름다운 모양, 물이 깊은 모양, 물이 맑게 괴어 있는 모양

숙숙【宿宿】이틀 밤을 묵음, 종종걸음으로 걷는 모양

숙식【熟食】한식일(寒食日)의 별칭임. 한식일에는 불을 금하게 되어 있으므로, 그 전일에 음식을 익혀 두었다가 이날 찬 음식으로 먹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숙야【叔夜】삼국(三國) 때 위(魏) 나라 혜강(嵇康)의 자. 죽림칠현(竹林七賢) 중의 한 사람으로 속절(俗節)에 초연한 태도로 금서(琴書)와 시화(詩畫)를 즐기며 살았다. 그는 성미가 괴이하여 큰 버드나무 아래서 쇠붙이를 불에 달구어 두들기기를 좋아하였다. 《晉書 嵇康傳》

숙야단류【叔夜鍜柳】숙야는 동진(東晉) 때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혜강(嵇康)의 자이다. 혜강이 평소 대장일을 좋아하여 자기 집에 있는 큰 버드나무 밑에서 여름철이면 대장일을 하였는데, 동평(東平)의 여안(呂安)이 혜강의 고상한 운치를 매우 좋아하여 늘 생각한 나머지 문득 천리 길을 와서 혜강을 만나자 혜강이 그를 친구로 삼아 잘 대우했다 한다. 《晉書 卷四十九 嵇康傳》

숙야조제서【叔夜早題書】자신의 인생관을 일찍이 글로 써서 피력했다는 말이다. 숙야(叔夜)는 진(晉) 나라 혜강(嵇康)의 자(字)로 ‘양생론(養生論)’과 ‘군자무화론(君子無和論)’ 등의 글을 남겼다.

숙예【淑艾】수신(修身)을 잘한다는 뜻.

숙예관원【叔譽觀原】조문자(趙文子)가 숙예와 함께 진(晉) 나라 경대부의 무덤이 있는 구원(九原)을 가서 보고 “죽은 사람을 만일 되살릴 수 있다면 내가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이 좋겠는가?”라고 숙예에게 물은 일이 있고, 그 주에 “숙예(叔譽)는 숙향(叔向)이다.” 하였다. 《禮記 檀弓下》

숙예지종멸【叔譽知鬷蔑】숙예는 춘추 시대 진(晉) 나라 숙향(叔向)을 가리킨다. 숙향이 정(鄭) 나라에 갔을 때, 정나라 대부(大夫)인 종멸(鬷蔑)이 얼굴이 매우 못생겼었는데, 숙향을 만나보기 위해 숙향에게 술 대접하는 심부름꾼을 따라 들어가 당(堂) 아래에 서서 한 마디 훌륭한 말을 하자, 숙향이 마침 술을 마시려다가 종멸의 말소리를 듣고는 “반드시 종멸일 것이다.” 하고, 당 아래로 내려가서 그의 손을 잡고 자리로 올라가 서로 친밀하게 얘기를 나누었던 데서 온 말이다. 《左傳 昭公二十八年》

숙옹【肅雝】숙옹은 공경스럽고 유화한 모습을 뜻함. 시경(詩經) 소남(召南) 하피농의(何彼穠矣)에 “어찌 숙옹치 않으리요 가마 탄 왕희(王姬)를 보소.” 한 데서 온 말이다.

숙옹농리【肅雍穠李】시경(詩經) 소남(召南)에 “어쩌면 저리도 아름다운가, 복숭아꽃 오얏꽃 같구나! 어찌 온화하지 않겠는가 왕희(王姬)의 수레로다.” 하였는데, 여기서 인용한 말이다.

숙우초분애【淑郵超氛埃】초사(楚辭) 원유(遠遊)에 “絶氛埃而淑尤兮 終不反其故都”라 한 데서 온 말인데, 그 주에 의하면, 조상보다 더 훌륭하게 도를 행하고 선을 닦아서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되어가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숙유【菽乳】숙유는 두부(豆腐)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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