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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승고월하문【僧敲月下門】이 시구에는 다음과 같은 고사가 있음. 어느 날 가도는 서울에서 나귀를 타고 가면서 고심 끝에 이 시를 지었는데, 처음에는 고(敲)자를 퇴(推)자로 쓰려 하였다. 그러나 퇴자가 나은지 고자가 나은지를 선뜻 결정치 못하고 열심히 생각하며 가다가, 당시 경조윤(京兆尹) 한유(韓愈)의 수레와 충돌하였다. 한유는 그를 힐책하였더니, 가도는 사실대로 대답하였다. 그러자 한유는 고자가 좋겠다 말하고 그와 말머리를 나란히 하여 시를 논하였다 함.

승교지【昇橋志】사마상여가 서촉을 떠나 장안(長安)으로 향할 때에 성도(成都) 북쪽의 승선교(昇仙橋)를 지나면서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수레를 타지 않고서는 이 다리를 건너지 않겠다.[不乘赤車駟馬 不過汝下]”라고 다리 기둥에 글을 써 붙였던 고사가 있다.

승기【承旗】깃발을 세우다.

승기【乘箕】은(殷) 나라 재상(宰相)부열(傅說)은 죽은 뒤에 기성(箕星)을 타고 하늘에 올랐다 한다.

승납【僧臘】승(僧)이 수계(受戒)를 받은 뒤의 햇수를 말한다.

승당【升堂】벗을 친하게 사귀면 당(堂)에 올라 친구의 어머니에게 절하고 뵙는다.

승당【升堂】자로(子路)를 가리킨다. 당에 올랐다는 것은 학문이 이미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로, 공자가 자로에 대해서 평하기를, “유(由)는 당에는 올랐고 아직 방에는 들어오지 못하였다.” 하였다. 《論語 先進》

승두【升斗】남아 있는 술을 뜻한다. 두보(杜甫)의 시에 “달이 벌써 떴는데도 못 가게 막으면서, 술 얼마나 남았는지 큰 소리로 물어 보네.[月出遮我留 仍嗔問升斗]”라는 표현이 있다.

승두자【蠅頭字】승두자는 잘게 쓴 글씨를 말하며 자질구레한 이욕을 승두라고한다.

승두표【蠅頭表】파리 머리 만한 글씨로 쓴 표. 남사(南史) 제형양왕균전(齊衡陽王鈞傳)에 “균이 일찍이 오경(五經)을 잘게 써서 상자 속에 두었다. 시독(侍讀) 위개(衛玠)가 ‘무엇 때문에 파리 머리만한[蠅頭] 잔 글씨를 쓰는가?’ 물으니 ‘한 번 내 손으로 쓰면 길이 잊지 않는다.’고 대답했다.”는 말이 있다.

승란【乘鸞】사람의 죽음을 가리켜 한 말이다.

승로반【承露盤】승로반은 이슬을 받는 소반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일찍이 신선(神仙)이 되기 위하여 구리로 승로반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20장(丈)이나 되고 크기는 열 아름이나 되었다. 맨 꼭대기에 선인장(仙人掌)이 있어 이것으로 이슬을 받아 마시고 선술(仙術)을 익혔다는 고사이다. 《漢書 卷二十五 郊祀志上》

승로반【承露盤】이슬을 받기 위해 만든 동반(銅盤)을 말한다. 한 무제(漢武帝)가 신선술에 미혹되어 감로를 받아 마셔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건장궁(建章宮)에 신명대(神明臺)를 세우고 동으로 선인장(仙人掌) 모양을 만들어 세워 동반(銅盤)을 떠받치고서 감로를 받게 하였다.

승로사랑【承露絲囊】명절 선물을 가리킨다. 당(唐) 개원(開元) 17년 현종(玄宗)의 생일날에 백관이 승로사랑을 바쳤는데, 이후로 민간에서도 이를 본받아 명절 때 예물을 주고받게 되었다 한다. 《封氏聞見記 降誕》

승룡【乘龍】용과 같은 훌륭한 사위를 얻은 것을 말한다. 옛날 황헌(黃憲)과 이 응(李膺)이 함께 태위(太尉) 환언(桓焉)의 딸에게 장가들매, 그때 사람이 이르기를 환 숙원(桓叔元)의 두 딸이 다 용을 탔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다.《楚國先賢傳》 두보(杜甫)의 시에 “사위가 용을 탄 듯이 훌륭하구나[女婿近乘龍].” 하였다.

승룡제【乘龍帝】황제(黃帝)를 가리킨다. 방술사(方術士) 공손경(公孫卿)이 한 무제(漢武帝)를 유혹하면서 “지금 보정(寶鼎)을 얻은 것은 황제(黃帝)의 일과 비슷하다. 황제가 봉선(封禪)을 행한 뒤 수산(首山)의 구리를 캐어 형산(荊山)에서 솥을 만들었는데 그때 용이 내려와 황제를 태우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요지의 말을 하였다. 《史記 卷28》

승류【承流】임금의 풍화(風化)를 받아서 백성들에게 펴는 것을 말한다.

승리【丞吏】장관을 보좌하는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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