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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시주전분【施朱傳粉】시주 전분은, 전국 시대 초(楚) 나라 시인 송옥(宋玉)이 ‘등도자호색부(登徒子好色賦)’에서 동쪽 이웃에 사는 미인의 모습을 형용하면서 “분을 바르면 오히려 너무 희어지고, 연지를 찍으면 도리어 너무 붉어진다.[著粉則太白 施朱則太赤]”라고 표현한 구절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주태적【施朱太赤】송옥(宋玉)의 등도자호색부(登徒子好色賦)에 “천하의 미인 중에서는 초(楚) 나라가 최고요, 초 나라 중에서는 신의 마을이 최고요, 신의 마을 중에서는 동쪽 집의 딸이 최고인데[臣里之美者 莫若臣東家之子] …… 분을 바르면 너무 하얗게 되고 연지를 찍으면 너무나 빨갛게 된다.[著粉則太白 施朱則太赤]”고 하였다.

시준골【市駿骨】연소왕(燕昭王)이 인재를 구하려고 곽외(郭隗)에게 물으니 곽외가 대답하기를, “옛날에 어느 임금이 사람을 시켜 천리마(千里馬)를 구하려고 천금(千金)을 주어서 보냈더니, 1년 만에 돌아오면서 살아 있는 천리마는 구하지 못하고 죽은 천리마의 뼈를 5백 금에 사왔다.” 하여, 왕이 꾸짖으니, 그 사람이 말하기를, “죽은 천리마를 5백 금에 샀다는 소문이 천하에 퍼지면 산 천리마를 몰고 찾아올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하더니, 과연 일 년이 못 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나 왔다. “왕이 참다운 인재를 구하시려면 먼저 신(臣)을 후히 대접하면 참 인재가 올 것입니다.” 하였다. 연소왕은 그 말대로 곽외를 스승으로 섬기고 황금대(黃金臺)를 쌓았더니, 과연 악의(樂毅) 같은 인재가 외국에서 달려와서 강국(强國)이 되어 제(齊) 나라에 대한 원수를 갚았다.

시진【時珍】시진은 명(明) 나라 때의 의학자(醫學者)인 이시진(李時珍)을 말함.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本草綱目)의 수선화 조(水仙花條)에 의하면, 수선화는 비습(卑濕)한 땅에서 잘 된다 하였다. 《黃山谷詩集 卷十五》

시참【詩讖】무심코 지었던 시가 후일의 예언이 되는 것을 말한다.

시채【蓍채】시채는 시귀(蓍龜)와 같은 말로, 시초점이나 거북점과 같은 신기(神機) 묘산(妙算)의 소유자라는 말이다.

시천몽몽【視天夢夢】시경(詩經) 소아(小雅) 정월(正月)의 “백성들은 지금 위태로운데 하늘 보면 흐리멍덩하기만[民今方殆 視天夢夢]" 에서 나온 말임. 여기서의 하늘은 곧 임금을 가리키는데 백성이 위급한 상황에 있는데도 임금의 행위를 보면 흐리멍덩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할 뜻이 없다는 것임.

시첨【時籤】대궐에서 당직을 설 때 일정한 시간마다 근무 현황을 기록하는 장부 따위로 보이나 자세치 않다.

시초【蓍草】옛날에 점을 칠 때 사용하던 풀로, 이것으로 괘(卦)를 벌인다.

시초【視草】왕의 제서(制書)를 초하는 것을 말한다. 구당서(舊唐書) 직관지(職官志)에 “명황(明皇)이 즉위하자 장열(張說) 등을 불러 한림(翰林)으로 삼고, 사방의 진주(進奏)ㆍ표소(表疏) 및 비답(批答)과 궁중에서 나오는 조서ㆍ신한(宸翰)도 그의 검토를 받고 시초라 한다.” 하였다.

시초대【視草臺】시초대는 조칙을 기초하고 수정하던 학사원(學士院)의 이름이다.

시충【尸蟲】사람의 몸속에 함께 있으면서 사람의 잘못을 일일이 기억해 두었다가 경신일(庚申日)마다 천제(天帝)에게 고자질한다는 귀신 이름으로, 삼시(三尸) 혹은 삼팽(三彭)이라고도 한다. 이날이 되면 부부 관계는 물론이요, 언어나 면회도 금한 채 밤새도록 조용히 앉아서 재계(齋戒)를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수경신(守庚申)이라고 하였다.

시타림【尸陀林】일명 기시소(棄屍所)라고 하는데, 불가(佛家)에서 죽은 시신을 내다 버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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