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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서자【西子】춘추 시대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첩이었던 서시(西施)를 말한다. 오 나라는 월(越) 나라와 이웃하였는데 오가 월을 쳐서 항복을 받았었다. 월은 그 후 군비에 더욱 힘쓰고 미인 서시를 오왕에게 바쳐 오왕을 고혹하게 하였다. 오왕이 과연 서시에게 반하여 정사를 태만히 하자 월이 다시 공격하여 멸망시켰다. 소식(蘇軾)의 음호상초청후우시(飮湖上初晴後雨詩)에 “물 빛은 넘실넘실 맑음이 좋거니와, 산 빛은 어둑하여 비오는 것 또한 기이하네. 서호를 가지고 서자에 비유하자면, 묽은 화장 짙은 화장이 다 아름다움이로세[水光瀲艶晴方好 山色空濛雨亦奇 欲把西湖比西子 淡粧濃抹總相宜]” 한 데서 온 말이다.

서자몽부결【西子蒙不潔】서자는 미인으로 소문난 서시(西施)를 가리킨다. 맹자(孟子) 이루 하(離婁下)에, “서자라도 오물을 뒤집어쓰면 사람들이 모두 코를 감싸쥐고 지나간다.” 하였다.

서자생추【徐子生蒭】후한(後漢) 때의 고사(高士) 서치(徐穉). 태수 진번(陳蕃)은 사람의 접대에 인색했으나, 서치가 찾아가면 매달아 두었던 의자를 내려놓고 환대했다 함. 한번은 곽임종(郭林宗)이 어머니 상을 당했는데 서치가 생추(生蒭) 한 묶음을 가지고 가서 조문하였다.

서자탑【徐子榻】동한(東漢) 때 남창 태수(南昌太守) 진번(陳蕃)이 일반 손님은 접대하지 않았으나 오직 그 고을 은사(隱士) 서치(徐穉)가 오면 특별히 그를 위해 앉을 자리를 내놓고 그가 떠나면 그 자리를 다시 걸어두었다고 함. 《後漢書 卷五十三 徐穉傳》

서자호【西子湖】서자호는 중국 북평(北平)에 있는 서호(西湖)를 말하는데, 이곳에는 물이 맑고 연꽃이 많다. 《讀史方輿紀要 直隸》

서작경청【黍嚼更淸】복숭아를 먹고 나서 기장밥으로 입을 맑게 씻는다는 뜻이다. 공자가 일찍이 노 애공(魯哀公)을 모시고 앉았을 때, 공이 복숭아와 기장밥을 하사하자 공자가 기장밥을 먼저 먹고 복숭아를 뒤에 먹으니 애공이 말하기를 “기장은 복숭아를 먹은 뒤에 입을 씻는 것이다.” 하였다. 《韓非子 外儲說》

서장【庶長】진(秦) 나라 때의 작위(爵位)의 이름이다.

서재【西齋】문인의 서재(書齋)를 뜻하는 말.

서재영설【書齋映雪】눈빛이 밝아 서재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말. 진(晉) 나라 손강(孫康)이란 사람이 집이 가난하여 눈빛으로 책을 읽었다 한다. 《蒙求上》

서저【棲苴】가뭄이 들어 나무 위에 바짝 말라 엉겨 붙은 수초(水草)를 말하는데, 백성들이 은택을 입지 못한 채 곤경에 처해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소민(召旻)의 “저 가뭄이 든 해에, 풀도 뻗지 못하는 듯하며, 나무 위의 시든 부평초와 흡사하니, 내가 이 나라를 살펴보건대, 어지럽지 않은 것이 하나 없도다.[如彼歲旱 草不潰茂 如彼棲苴 我相此邦 無不潰止]”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서적【徐積】송(宋) 나라 때 서적(徐積)이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모친을 지극한 효성으로 섬기었는데, 뒤에 과거를 보려고 도성(都城)에 들어갔다가 차마 어버이를 오래 떠날 수 없어 다시 되돌아와버렸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宋史 卷四百五十九》

서절구투【鼠竊狗偸】쥐가 물건을 훔치고 개가 남의 눈을 속이는 것. 남 모르게 숨어서 부당한 물건을 취하는 좀도둑을 말함.

서점양치지재삼【序點揚觶至再三】서점은 사람 이름이다. 공자가 서점을 시켜서 잔을 들고 소리치기를, “배우기를 좋아해서 게을리하지 않고, 예를 좋아해서 변치 않으며, 8, 90의 나이가 되도록 도를 받들어 행해 이단에 빠지지 않을 자만 이 자리에 있으라.” 하니 남아 있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禮記 射義》

서제막급【서臍莫及】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는다는 뜻, 곧 기회를 잃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없음의 비유한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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