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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수망【輸芒】바다에 떠내려가는 벼 까끄라기를 게[蟹]가 먹어야 독이 없어진다 한다. 오(吳)의 풍속에서, 게가 음력 8월, 즉 벼가 익을 때에 미쳐 벼이삭 하나를 가져다가 그들의 괴수(魁首)에게 바친다는 것을 이르는데, 그리고 난 다음에야 게를 먹을 수 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수면앙배【睟面盎背】덕이 있는 자의 자태를 말함. 맹자(孟子) 진심상(盡心上)에 “군자는 타고난 본성인 인의예지의 덕이 마음에 뿌리박혀 있어서 그 드러나는 빛이 맑고 윤택하게 얼굴에 나타나고 풍후(豐厚)한 모양이 등에 나타난다.[君子所性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也 睟然見於面 盎於背]" 하였음.

수명장수【壽命長壽】수명이 길어 오래도록 삶.

수모탁마【修慕琢磨】시경(詩經) 衛風 淇澳에 “문채 있는 군자는 끊고 갈며 쪼으고 가는 것 같도다. 엄밀하고 굳세며 나타나고 성대하니 문채 있는 군자는 끝내 잊을 수 없도다[有匪君子 如切如磋 如琢如磨 琴兮僩兮 赫兮喧兮 有匪君子 終不可諼兮]" 라 하였음.

수몽【守夢】정엽(鄭曄)의 호이다.

수묵수계【守墨守谿】아랫자리에 처하여 남과 다투지 않는 겸손한 덕성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다. 수묵은 수흑(守黑)과 같은 뜻인데, 노자(老子) 28장에, “수컷의 강함을 알면서도 암컷의 약함을 지킬 줄 알면 모든 시내가 모여드는 천하의 계곡이 되고, 분명하게 알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자신을 지키면 천하의 법도가 된다.[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는 말이 나온다.

수묵쟁【輸墨爭】서로의 재능을 시새우는 것. 수는 공수반(公輸盤)이고 묵은 묵적(墨翟). 수공묵수(輸攻墨守). 《墨子公輸》

수문【修文】소소(蘇韶)란 사람이 죽은 뒤에 현형(現形)하였는데, 그의 종제(從弟) 소절(蘇節)이 그에게 저승의 일을 물으니, 소소가 대답하기를 “안회와 복상(卜商)은 지하의 수문랑(修文郞)이 되었다.” 한 데서 온 말인데, 수문이란 곧 문장을 관장함을 뜻한다.

수문【脩門】초(楚) 나라 도읍인 영(郢)의 성문 이름으로, 보통 도성(都城)의 문을 말한다.

수문거【修文去】진(晉) 나라 소소(蘇韶)가 이미 죽은 뒤에 다시 나타나서는 형제들에게 말하기를, “안연(顔淵)과 복상(卜商)이 지금 수문랑(修文郞)이 되어 있는데, 수문랑은 모두 여덟 명으로 귀신 가운데 성자(聖者)이다.” 하였다 한다. 《太平廣記 卷319》

수문랑【修文郞】수문랑은 문인(文人)이 죽어 지하(地下)에서 문장을 손질하는 것을 말한다. 삼십국춘추(三十國春秋)에 “중모령(中牟令) 소소(蘇韶)가 죽었는데, 그의 종제 소절(蘇節)이 낮에 소소를 만나 유명(幽冥)의 일을 묻자, 그는 ‘공자(孔子)의 제자인 안회(顔回)ㆍ복상(卜商)은 지하의 수문랑이 되었다.’ 하였다.”

수문수의시【繡紋羞倚市】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에 “가난한 자가 부유하게 되기 위해서는, 농업보다는 수공업이 낫고, 수공업보다는 상업이 나으며, 여자가 자수의 일을 하기보다는 시장 문에 기대어 웃음을 파는 것이 나을 것이다.[刺繡文不如倚市門]”라는 말이 나온다.

수문지하랑【修文地下郞】진(晉) 나라 소소(蘇韶)가 죽었다가 살아나서 말하기를, “공자의 제자 안연(顔淵)과 복상(卜商)이 지하(地下)에서 수문랑(修文郞) 벼슬에 있더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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