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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아박수【兒拍手】이백(李白)의 양양가(襄陽歌)에 “양양의 어린이들 모두 손뼉 치며 길 막고 너나 없이 백동제(白銅鞮)를 부르네.” 했다.

아반【蛾班】양성(兩省)의 공봉관(供奉官)이 동ㆍ서에서 마주 서 있는 것을 말한다. 아미반(蛾眉班).

아방궁【阿房宮】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세운 궁전을 뜻하는 고사성어.

아배각【兒輩覺】진(晉) 나라 때 왕희지(王羲之)가 사안(謝安)에게 말하기를, “늘그막에 이르러서는 의당 음악을 즐겨서 근심을 풀어야 하는데, 항상 아이들이 알까 염려하는 생각에 즐기는 맛이 감소된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八十》

아부【亞父】범증(范增)의 별칭인데, 항우가 범증을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한다는 뜻에서 붙여준 칭호이다.

아부【餓夫】주(周) 나라 무왕(武王)이 주(紂)를 치는 것에 반대하여 수양산(首陽山)에 숨어서 충신의 절개를 지키면서 고사리로 연명하다가 굶어 죽었다는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를 가리킨다.

아부견와【亞夫堅臥】아부는 주발(周勃)의 아들인데 강후(降侯)에 봉해졌다. 한 경제(漢景帝) 때 오(吳) 나라와 초(楚) 나라가 반란을 일으키자 주아부로 하여금 정벌하도록 하였다. 아부가 출전하지 않고 날랜 군사를 파견하여 은밀히 오초의 식량 보급로를 차단하자 오초가 식량이 떨어져 철수하려고 자주 도전해 왔으나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어느 날 밤중에 군중(軍中)이 놀라 요란하게 서로 공격하며 장막의 부근에까지 이르렀으나 주아부가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 있자 다시 진정되었다. 그 뒤에 오초가 굶주림에 시달려 퇴각하자 출격하여 큰 전공을 거두었다. 《漢書 卷 40 周亞夫傳》

아부영【亞夫營】군기(軍紀)가 엄숙함을 말한다. 한 문제(漢文帝) 때 주발(周勃)의 아들 주아부(周亞夫)는 세류(細柳)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그의 군영(軍營)은 군율이 엄하기로 유명했으므로 일반적인 군영의 명칭으로 쓴 것이다. 한문제 때에 흉노(凶奴)가 침범하므로 세 장군을 보내어 방어하게 하였다. 다른 장군은 극문(棘門)과 패상(霸上)에 병영(兵營)을 쳤고, 주아부(周亞夫)는 세류(細柳)에 병영을 쳤다. 문제(文帝)가 친히 군사들을 위로하러 갔는데, 아부(亞夫)의 영문(營門)에 이르러 전구(前驅)가 먼저 가서, “천자(天子)께서 곧 오시니 병영의 문을 열라.” 하니 문을 지키는 군사가 말하기를, “군중(軍中)에서는 장군의 영(令)만 듣지 천자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 하였다. 조금 후에 천자가 이르러 장군에게 전달한 뒤에야 영문을 열고 영접하는데, 군령이 매우 엄숙하였다. 문제(文帝)는 나오면서 감탄하기를, “패상(霸上))과 극문(棘門)의 병영은 여기에 비하면 아이의 장난과 같다. 아부(亞夫)는 참다운 장군이다.” 하였다.

아불멸【我不滅】소동파(蘇東坡)가 적벽부(赤壁賦)에서 물과 달에 대하여 말하면서, “물이 흐르고, 달이 차고 기울고 하는 변하는 상태를 들어 말하면서 하늘도 땅도 순간순간 변하는 것이지만, 그 변하는 속에 내장되어 있는 불변의 근원을 들어 말한다면 나도 만물과 함께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하였음. 《前赤壁賦》

아비【阿鼻】‘끊임없는’ 이란 뜻의 범어(Avici)로, 아비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으므로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 하는데, 여기에 떨어지는 자는 1백 요자나(yojana 1요자나는 30 ~40리)의 높은 산에서 내던져지며, 그 밑에는 끊임없이 거친 파도가 일어 죄인의 몸은 산산이 부서져 버리고 또 다시 살아나서 그 괴로움을 계속 당한다고 한다.

아비규환【阿鼻叫喚】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준말. 불교에서는 지옥을 8군데의 열지옥(熱地獄)과 8군데의 혹한지옥(酷寒地獄)으로 나누는데, 8군데의 열지옥 중에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아비지옥은 땅속 맨 깊은 곳에 있는 지옥으로 오역(五逆)죄를 범하거나, 절을 파손시키거나, 스님을 비방하거나 하면 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뜨거운 열이 일어나는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지독한 고통의 괴로움을 받는다. 규환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등을 저지른 사람이 들어가는 지옥으로, 가마솥에 삶기거나 뜨거운 쇠집 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곳이다. 그러므로 아비규환은 두군데의 지옥에서 동시에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계속되는 극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참상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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