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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올자【兀者】형벌(刑罰)에 의해 발뒤꿈치를 잘린 불구자.

올자안도장【兀者安堵墻】다리 한쪽이 잘려 병신이 된 사람은 부역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 편안히 지낸다는 말. 두보(杜甫)의 시 입형주(入衡州)에 “최관(崔瓘)이 고을을 다스리고부터 과부들이 외짝 다리 병신처럼 집안에서 편안히 지내게 되었다[寡妻從爲郡 兀者安堵墻]”하였음.

올진촉산두【兀盡蜀山頭】당(唐)나라 시인(詩人) 두목(杜牧)의 아방궁부(阿房宮賦)에 “촉산 높고, 아방궁 우뚝 솟았네[蜀山兀 阿房出].” 하였다.

옹결【臃決】응어리가 터졌다는 것은 죽은 것을 말한다. 자상호(子桑戶), 맹자반(孟子反), 자금장(子琴張) 세 사람은 매우 절친한 친구였다. 자상호가 죽었는데 장사를 치르지 않고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한 사람은 거문고를 탔다. 자공(子貢)이 위문하러 갔다가 이러한 광경을 보고 돌아와서 공자(孔子)에게 말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그들은 조물주와 동반하여 천지의 사이에서 노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견해는, 생명체는 기가 응결된 것으로서 마치 몸에 붙어 있는 사마귀와 같고 죽는 것은 기가 흩어진 것으로서 마치 응어리가 터진 것과 같다고 여긴다. 그런데 그들이 어찌 생사(生死)의 선후를 아랑곳하겠는가.” 하였다. 이는 장자가 지어 낸 우화(寓話)이지, 공자의 말이 아니다. 《莊子 大宗師》

옹두향【甕頭香】옹두향은 독에서 나오는 술 향내를 말한다.

옹모위개관【翁姥爲改觀】유재(劉宰)의 석옹모시(石翁姥詩)에 “어찌 돌할아범이 돌할미를 데리고, 해마다 산길에 마주 서 있는 것만하랴[爭似石翁携石姥 年年對峙夾崗道]”라고 하였다.

옹문【雍門】전국 시대 제(齊) 나라의 설공(薛公)인 맹상군(孟嘗君)에게 거문고의 명인 옹문자주(雍門子周)가 찾아갔을 때, 맹상군이 자신을 비탄(悲嘆)에 젖게 할 음악 연주를 부탁하였는데, 옹문이 “호의호식(好衣好食)하며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는 당신을 슬프게 만들 도리가 없지만, 한 가지 눈물 흘리게 할 방도가 없지는 않다.” 하고는, 천하의 형세를 논하면서 앞으로 제 나라가 망하고 맹상군의 봉읍(封邑)인 설읍(薛邑)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한 뒤 거문고를 연주하자, 맹상군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탄식해 마지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說苑 善說》

옹문가【雍門歌】옹문가는 곧 제 나라옹문에 살았던 옹문자주(雍門子周)의 노래라는 말로, 옹문자주는 본디 금곡(琴曲)에 뛰어나서 그가 거문고를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는데, 그가 일찍이 맹상군 앞에서 인생의 부귀영화가 덧없음을 소재로 하여 거문고를 한 곡조 타니, 맹상군이 슬퍼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는 고사가 있다. 《說苑 善說》

옹문곡【雍門曲】옹문곡은 전국 시대 제(齊) 나라 옹문주(雍門周)의 금곡(琴曲)을 말하는데, 그가 세상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금곡으로 노래하여 맹상군(孟嘗君)을 매우 슬프게 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說苑 善說》

옹문곡【雍門曲】옹문은 춘추 시대 제(齊) 나라 성문의 이름인데, 한아(韓娥)라는 사람이 식량이 떨어져 그곳을 지나다가 노래를 팔아 밥을 얻어먹었다는 데서 나온 말로, 객지에서의 곤궁한 처지를 한탄하여 부르는 슬픈 노래를 가리킨다. 《列子 湯問》

옹문구【雍門謳】옹문주(雍門周)라는 사람이 거문고를 타면서 부귀 공명의 무상함을 슬피 노래하자, 맹상군(孟嘗君)이 비상(悲傷)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說苑 善說》

옹문주【雍門周】옹문주(雍門周)가 거문고를 잘 탔는데 슬픈 곡조를 타서 사람을 울렸다. 맹상군이 그를 불러 거문고를 타게 하면서, “네가 나도 울게 할 수 있겠는가.” 하니, 옹문주가 거문고를 들고, “맹상군의 천추만세후(千秋萬歲後)에 나무하고 소먹이는 아이들이 맹상군의 무덤에 올라가서, ‘맹상군의 호귀(豪貴)로도 인제 이 무덤이로구나’ 할 것입니다.” 하는 슬픈 곡조를 타니, 맹상군이 눈물을 줄줄 흘렸다. 《說苑 善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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