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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왕기【汪錡】왕기는 노 애공(魯哀公)의 폐동(嬖童)인데, 제(齊)가 노 나라를 침입할 때 애공의 수레에 배승(陪乘)했다가 죽으니, 애공은 나라를 위하여 죽었다 하여 성인(成人)의 예로 빈(殯)을 하였다. 공자는 그것을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였다. 《左傳 哀公 十一年》

왕길【王吉】왕길은 한(漢)나라 낭야(琅邪) 고우(皐虞) 사람으로 자는 자양(子陽)인데, 창읍왕(昌邑王) 중위(中尉)로 있을 때 창읍왕이 사냥하길 좋아하여 시도 때도 없이 말을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자, 상소하여 사냥을 그만두고 학문에 힘쓰라는 뜻으로 간하였다. 석오사는 까마귀를 쏘아 잡는 노래라는 뜻이다. 곧 다산이, 왕길이 창읍왕에게 사냥을 그만두라고 간한 뜻을 취해 왕길의 입장에 서서 지은 것이다. 《漢書 卷七十二 王吉傳》

왕남전【王藍田】왕술(王述)을 말함. 자(字)는 회조(懷祖)이며 산기상시(散騎常侍)‧상서령(尙書令)을 지냄. 남전후(藍田侯)를 습봉했기 때문에 왕남전(王藍田)이라 부름.

왕내사【王內史】진(晉) 나라 때 서가(書家)로서 회계내사(會稽內史)를 지낸 왕희지(王羲之)를 말한다.

왕도【王桃】3천 년에 한 번씩 열린다는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로, 동해 바다에 있다는 삼신산(三神山)의 선도(仙桃)를 말한다.

왕도【王導】자(字)는 무홍(茂弘), 임기(臨沂) 사람. 동진(東晉) 때 승상(丞相)을 지냄.

왕돈【王敦】왕도(王導)의 당형(堂兄)으로서 자(字)는 처중(處仲)이며 일찍이 정남대장군(征南大將軍)을 지냄.

왕돈【王敦】왕돈은 진(晉)나라 임기(臨沂)사람인데 그의 종형(從兄) 왕도(王導)와 함께 원제(元帝)를 적극 추대하여 요동대장군 겸 도독육주제군사(遼東大將軍兼都督六州諸軍事)가 되었다가 강주 자사(江州刺史)와 형주자사(荊州刺史)를 지냈다. 나중에는 권력을 잡고서는 군사들을 휘하에 거느리고 왕을 조알(朝謁)하지 않음으로써 조정을 좌지우지할 계획을 갖고 있다가 결국 반란을 일으켜 조정에 들어가 스스로 승상이 되었으며, 원제가 죽은 뒤에 물러나 있다가 또 반란을 일으켜 군사를 지휘하던 중 병으로 죽어 결국 실패하고 시신의 목이 잘려 저자 거리에 내걸렸다. 《晉書 卷九十八 王敦傳》

왕돈개합【王敦開閤】진(晉) 나라 때 왕돈(王敦)이 여색(女色)에 빠져 몸이 무척 쇠약해지자 좌우(左右)에서 여색을 삼가라고 간(諫)하므로, 왕돈이 “그것이야 매우 쉬운 일이다.” 하고는, 뒤의 합문(閤門)을 활짝 열어젖히고서 비첩(婢妾) 수십 명을 모두 몰아내었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경탄하였다.

왕랑【王郞】왕랑은 임공영(臨邛令)으로 있던 왕길(王吉)을 가리킨다.

왕랑담우【王郞啖牛】진(晉) 나라 왕희지(王羲之)가 소싯적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음식으로 여기는 소 심장을 꺼내 맛본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卷6 汰侈》

왕랑회선【王郞回船】진(晉) 나라 때 호방한 사람으로 유명한 왕휘지(王徽之)가 눈이 내리는 밤 흥에 겨워 배를 저어 섬계(剡溪)에 사는 친구 대규(戴逵)를 찾아갔다가 그의 문전에서 다시 되돌아왔다 한다. 《晉書 卷八十 王徽之傳》

왕량【王良】말을 잘 다루던 사람. 왕량은 춘추 때 진(晉)의 대부 조간자(趙簡子) 밑에서 말을 몰았던 사람이다. 맹자(孟子) 등문공 하(滕文公下)에 “조간자(趙簡子)가 왕량을 시켜 사냥꾼 폐해(嬖奚)의 말을 몰게 하였다.” 하였다. 논형(論衡) 솔성(率性)에, “왕량이 말을 몰면 말이 노둔하지 않고, 요순이 정치를 하면 백성들이 어리석지 않다.” 하였다. 죽은 뒤에 말을 관장하는 별이 되었다고 한다.

왕량【王良】벼슬에 급급하여 친구에게 조롱을 받았던 동한(東漢)의 인물이다. 처음으로 조정의 부름을 받고 가던 중에 친구의 집을 방문하자, 그 친구가 “충성스러운 말이나 기이한 계책도 없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다니, 어쩌면 그렇게도 구질구질하게 거리낌 없이 왔다 갔다 한단 말인가.[不有忠言奇謀而取大位 何其往來屑屑不憚煩也]”라고 비난하며 물리쳤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27 王良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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