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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양주【梁州】악곡(樂曲)의 이름인 양주곡(梁州曲)을 말하며, 일명 양주(涼州)라고도 한다.

양주가학【楊州駕鶴】모든 욕망을 다 이룬다는 뜻. 소식(蘇軾)의 녹균헌시(綠筠軒詩)에 “세상에 어찌 양주 학이 있겠는가.” 하였다. 이 주(註)에 “옛날 객들이 각각 자기 욕망을 말하는데 혹은 양주 자사(揚州刺史)가 되기를 원하고 혹은 재물이 많기를 원했으며 혹은 학을 타고 하늘에 오를 것을 원하였다. 이때 한 사람은 허리에 10만 관의 황금을 차고서 학을 타고 양주에 부임하고 싶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양주곡【涼州曲】악부 근대 곡사(樂府近代曲辭)의 이름. 왕한(王翰)의 양주사(涼州詞).

양주기로【楊朱岐路】전국 시대에 양주(楊朱)가 십자로(十字路)에 서서 어느 길로 한 발을 들여놓느냐에 따라 앞으로 엄청난 차이가 빚어지게 될 것을 생각하고 슬프게 통곡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荀子 王霸》

양주기학【揚州騎鶴】헛된 망상을 뜻한다. 남조(南朝) 양(梁) 나라의 은예(殷藝)가 지은 소설(小說) 제6권에, “나그네들이 서로 어울려 놀다가 각자 자기의 뜻을 말하게 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양주 자사(揚州刺史)가 되고 싶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학을 타고 날아보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자 한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허리춤에 돈 10만 관을 꿰차고 학을 타고 양주 위를 날았으면 한다.’ 하였다.” 하였다.

양주도【楊朱道】자기 혼자만을 위하는 길. 맹자 진심(盡心) 상에, “양자(楊子)는 나를 위하는 입장만을 택하여 털 하나를 뽑아 천하를 이롭게 한다고 하더라도 하지 않을 자이다.” 하였음.

양주두목【揚州杜牧】양주(揚州)의 두목(杜牧)이란 곧 두목이 양주 자사(揚州刺史)를 지냈기 때문에 이름이다.

양주루수【楊朱淚垂】양주는 전국 때 사람으로 두 갈래 길에 당도하여 울었는데, 이는 사람이 선(善)의 길로 가느냐 악(惡)의 길로 가느냐의 판가름이 마치 이 기로(岐路)에서 갈라지는 것과 같아서였다 한다. 《淮南子 說林訓》

양주몽【揚州夢】당(唐) 나라 때의 시인(詩人) 두목(杜牧)이 일찍이 양주 자사(揚州刺史)로 있으면서 청루(靑樓)의 많은 미인들과 사귄 적이 있었으므로, 후일 그의 견회시(遣懷詩)에, “십 년 만에 한 번 양주의 꿈을 깨고 나니, 미인에게 무정하단 이름만 실컷 얻었네[十年一覺揚州夢 羸得靑樓薄倖名].”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양주비시발모인【楊朱非是拔毛人】양주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므로, 자신의 터럭 하나를 뽑아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더라도 하지 않는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子 盡心上》

양주읍로기【楊朱泣路歧】세상의 도가 기구함에 상심하여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말한다. 순자(荀子) 왕패(王覇)에, “양주가 네거리 길에서 통곡을 하면서 말하기를, ‘반 걸음이라도 길을 잘못 가면, 깨닫고 난 뒤에는 이미 천 리를 잘못 가 있다.’ 하면서 슬프게 곡을 하였다.” 하였다.

양주일몽【揚州一夢】당 나라 시인 두목(杜牧)이 우승유(牛僧儒)를 따라 양주의 지방관으로 나갔을 때 창루(倡樓)에 드나들며 풍류를 즐기다가 낙양(洛陽)으로 돌아와 항상 그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꿈처럼 화려했다고 말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樊川集 外集 遣懷》

양주전학【揚州錢鶴】옛사람이 서로 모여 각각 자기 뜻을 말할 적에 혹자는 양주 자사(揚州刺史)를 하고 싶다 하고, 혹자는 재물을 많이 갖고 싶다 하고, 혹자는 학을 타고 하늘을 오르고 싶다 했는데, 이때 다른 한 사람은 “허리에 십만 관(十萬貫)의 돈을 차고 학을 타고서 양주에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양주증곡로다기【楊朱曾哭路多岐】양주는 전국 시대의 사상가로, 이기주의(利己主義)를 제창하여 겸애주의(兼愛主義)를 제창한 묵적(墨翟)과 대립한 자인데, 그가 길을 가다가 갈림길에 이르러, 동으로도 갈 수 있고 서로도 갈 수 있어 울었다는 고사이다. 즉 사람도 갈림길에서 갈리듯이 누구나 마음쓰기 여하에 따라, 착한 사람도 될 수 있고 나쁜 사람도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淮南子 說林訓》

양주청루몽【揚州靑樓夢】양주의 청루몽(靑樓夢)은 즉 양주몽(揚州夢)과 같은 말인데, 양주몽이란 중국의 가장 번화한 양주(揚州)에서 호화롭게 놀던 옛 추억이라는 뜻이다. 두목(杜牧)의 시에 “십 년 만에 양주몽을 한 번 깬다.[十年一覺揚州蒙]" 하였다.

양주학【揚州鶴】모든 욕망을 한 몸에 모으려고 함을 비유한 말. 옛날 양주자사(揚州刺史)가 되기를 원하고 혹은 재물이 많기를 원하고 혹은 학을 타고 하늘에 올라가기를 원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다른 한 사람은 “허리에 돈 10만 관(貫)을 차고 학을 타고 양주로 가서 자사가 되고 싶다.” 하여 세 사람의 욕망을 겸하려 했다. 《淵鑑類函 鳥3 鶴3》

양주학【楊朱學】양주는 전국(戰國) 때 위아설(爲我說)을 주장한 학자로 이기주의를 말한다. 맹자(孟子) 진심상(盡心上)에 “양자(楊子)는 자신만을 위하니 머리털 하나를 뽑아 천하가 유익하더라도 하지 않는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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