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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양준【楊駿】진 무제(晉武帝)의 장인. 그는 무제가 죽고 혜제(惠帝)가 서자 국정을 도맡아서, 자기의 친당(親黨)만을 등용, 정권을 농락하다가 가후(賈后)에게 미움을 받아 결국 삼족(三族)이 멸하였음.

양중【兩中】남자 무당의 일종으로 속칭 화랑이라 하는 것인데, 민간에서 신에게 제사할 때에 주석(主席)이 되며, 노래하고 춤춘다. 혹 수염이 없는 젊은 자는 여자로 분장하고 인가에 드나들며 음탕한 짓을 하므로 나라에서 금하였다. 낭중(郎中)이라고도 한다.

양중【羊仲】한 애제(漢哀帝)때 단정하고 청렴하기로 이름난 사람. 당시 그의 벗 장후(蔣詡)가 왕망(王莽)이 섭정을 하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은거하면서 외부와 통하는 길 세 가닥을 터놓고 하나는 자기가, 나머지는 그들이 각기 다니는 길로 삼아 서로 왕래하며 살았다 한다.

양중경【羊仲逕】다정한 친구만이 오가는 길. 한(漢)의 왕망(王莽)이 정권을 쥐고 제멋대로 하자 연주 자사(兗州刺史) 장허(蔣詡)가 병을 핑계하고 들어앉아 일체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집 앞 대나무밭 사이로 오솔길 세 개를 내놓았는데, 당시 성명을 숨기고 숨어 살던 구중(求仲)ㆍ양중(羊仲)두 사람만 왕래하였음. 《尙友錄 卷二十二》

양중빈래송경숙【羊仲頻來松逕熟】친한 친구가 자주 찾아옴을 말한다. 양중은 한(漢)의 고사(高士)이며, 송경은 소나무 밑의 오솔길을 말한다. 삼전결록(三轉決錄)에 “장허(蔣詡)가 두릉(杜陵)에 은거하였는데 집에 있는 세 길에 오직 양중과 구중(求仲)만이 다녔다.” 하였다.

양지【兩地】양지는 지수(地數)인 2를 말하고 삼천(參天)은 천수(天數)인 3을 말한 것으로, 지수 2와 천수 3을 서로 곱하면 6[六同]이 된다.

양지【良知】배우지 않을 수 있는 타고난 지능. 양명학(陽明學)에서의 마음의 본체.

양지【養志】부모의 뜻에 맞추어 봉양하는 것을 말한다. 맹자(孟子) 이루 상에 “증자(曾子)는 그의 아버지 증점(曾點)을 봉양할 적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장만하고는 식사가 끝나면 반드시 ‘누구에게 주지 않으시렵니까?’ 하고 물었으며, 또한 ‘남은 것이 있느냐?’ 물으면 반드시 ‘있습니다’ 하였으니, 이는 뜻을 맞추어 봉양한 것이다. 그 후 증원(曾元)은 그의 아버지 증자를 봉양하게 되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장만했으나 누구에게 줄 것을 묻지도 않으며, 남았는가 하고 묻더라도 반드시 없다고 하였으니, 이는 다시 드리기 위한 것으로 구체만을 봉양한 것[養口體]이다.” 하였다.

양지【楊枝】양지(楊枝)는 당(唐) 나라 때 백거이(白居易)의 애첩인 소만(小蠻)의 별명인데, 소만은 특히 춤을 잘 추었다 한다.

양지【讓之】질책하다. 나무라다.

양지삼천【兩地參天】삼천양지(參天兩地)와 같은 말로서 하늘의 숫자는 홀수인 3이고 땅의 숫자는 짝수인 2라는 뜻인데 주역(周易) 괘(卦)에서 숫자를 설정한 것임. 여기서는 천지 이치를 말함. 주역(周易) 說卦에 “하늘은 3이고 땅은 2로서 서로 숫자가 어울린다.[參天兩地而倚數]" 하였음.

양지양능【良知良能】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에 나오는 말로, 배우지 않고도 알고 행할 수 있는 천부적인 지능(知能)을 말한다.

양진【兩晉】동진(東晉)과 서진(西晉)을 가리킨다.

양진【揚塵】벽해가 상전이 되어 먼지가 날린다는 것임.

양진【梁塵】옛날 음악의 명가(名家)인 노(魯) 나라 우공(虞公)이 노래할 적에 들보 위의 먼지가 움직여 날았다고 한다. 유면별록(劉面別錄)에 “노 나라 사람 우공은 발성(發聲)이 맑고 높아서 노래할 적에 들보의 먼지가 움직였다.” 하고, 육기(陸機)의 의고시(擬古詩)에 “한 번 부르매 만인 탄식하고 재차 부르매 들보의 먼지가 난다.[一唱萬夫歎 再唱梁塵飛]" 하였다.

양진【楊震】일찍이 형주 자사(荊州刺史)가 되어 행차가 창읍(昌邑)을 지나니, 전에 천거 받은 형주 무재(荊州茂才) 왕밀(王密)이 창읍령(昌邑令)이 되어 알현(謁見)하고 밤에 찾아와서 황금 10근을 바쳤다. 그러자 양진이 말하기를 “고인(故人)은 그대를 아는데, 그대는 고인을 알지 못함은 무슨 까닭인가?" 하니, 왕밀이 말하기를 “깊은 밤에 이 사실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양진이 말하기를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며 내가 알고 그대가 아는데, 어찌 아는 자가 없다 하겠는가?" 하였다. 《後漢書 卷八十四 楊震傳》

양진사지【楊震四知】후한(後漢) 양진(楊震)이 왕밀(王密)을 추천하였더니, 왕밀이 창읍령(昌邑令)으로 가면서 밤에 금 10근을 품고 가 그에게 주며 “어두운 밤에 알 자가 없다.” 하니, 그가 말하되,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아니, 어찌 앎이 없다 하느뇨.[天知神知子知我知 何得無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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