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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여우렴【呂友濂】우렴의 이름은 동식(東植)인데,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예조 참판에 이르렀고, 청(淸) 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적이 있다.

여우회【呂友晦】여우회의 이름은 동근(東根)인데 일찍이 영천 군수(榮川郡守)를 지냈다.

여원【戾園】무제의 태자가 죽은 뒤에 시호[諡]를 여태자(戾太子)라 하고, 뒤에 그 무덤을 여원(戾園)이라 하였다.

여원【戾園】여태자의 손자인 선제(宣帝)가 즉위한 다음, 태자의 시호를 여(戾)라 하고, 원(園)을 두었으므로 여태자의 묘를 가리킨다.

여원분서장벽실【慮遠焚書藏壁室】진 시황(秦始皇)이 서적을 불태우는 것을 염려하여 책을 벽 속에 넣어 두었음을 말한 것. 공등(孔騰)의 자는 자양(子襄)인데 진 나라 법이 엄함을 염려하여 상서(尙書)ㆍ효경(孝經)ㆍ논어(論語)를 공자가 살던 옛집 벽 속에다가 넣어 두었다. 《孔子家語》 이것을 뒤에 한 문제(漢文帝) 때에 노 공왕(魯恭王)이 공자의 옛집을 헐다가 찾아내니 여기에서 나온 상서(尙書)를 ‘고문상서(古文尙書)’라 하며, 진(秦)의 박사(博士)였던 복승(伏勝)은 진 나라가 책을 불태우자 벽 속에 상서(尙書)를 넣어 두었는데, 뒤에 난리가 나서 피난을 갔다가 한(漢) 나라가 천하를 평정하자 복승은 그 책을 찾아냈는데 수십 편이 없어지고 다만 29편을 얻었다. 《史記 卷一百二十一 儒林列傳》 이것을 ‘금문상서(今文尙書)’라 한다.

여월계【餘月計】“날로 헤아리면[日計] 부족하여도 달로 헤아리면 [月計]로 남는다.”는 옛말이 있다.

여월성쇠【與月盛衰】이 글귀는 구설(舊說)에, “소라가 구슬을 잉태하는 것이 마치 사람이 아기 밴듯하므로 방태(蚌胎)하는데, 그 소라의 구슬은 달과 함께 찼다 줄었다 한다.”라고 보임.

여유【與猶】여유의 여는 예(豫)와 같은 것으로 모두 짐승 이름인데, 이 두 짐승은 다 같이 경계심이 많아서 신중하게 망설이는 뜻이 있다. 노자(老子) 현덕(顯德)에 “예와 같이 겨울에 강을 건너듯 신중하고, 유와 같이 사방을 두려워하듯 경계한다.[豫兮若冬涉川 猶兮若畏四隣]" 하였다.

여음후【汝陰侯】한(漢)의 하후영(夏侯嬰). 유방(劉邦)과 같은 고향 사람으로 유방이 한 고조(漢高祖)가 되기 이전부터 서로 사이가 좋았고, 유방이 패공(沛公)으로서 항우(項羽)와 싸울 때는 함께 참전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유방이 제위에 오른 뒤에는 그 간의 공로로 여음후(汝陰侯)에 봉해졌음. 《史記 卷95》

여의【如意】여의는 보살(菩薩)이 갖는 기물로서 이를 옥ㆍ뿔 따위로 만들기도 하는데, 한 자쯤 되는 자루에다 끝이 고사리 모양과 같다. 원래는 등의 가려운 곳을 긁는 데에 썼는데, 즉 가려운 곳이 뜻과 같이 긁힌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여의목【如意木】도사(道士)가 소지하는 도구의 한 가지로 긁는 데 씀. 옥(玉)과 철(鐵)로도 만듬.

여의쇄산호【如意碎珊瑚】진(晉) 나라 때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이 서로 호부(豪富)함을 자랑하였는데, 하루는 왕개가 두어 자쯤 되는 산호수(珊瑚樹)를 석숭에게 자랑하자, 석숭이 여의장으로 그 산호수를 때려부수고는 자기 집에 있는 산호수를 보여 주는데 거기에는 5, 6척이나 되는 것이 수없이 많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의여구【如衣如狗】구름이 일어나는 모양을 형용하는 말이다. 두보(杜甫)의 시 ‘가탄(可歎)’에, “하늘에 뜬 구름은 흰옷 같더니만, 어느새 변해 푸른 개 같아라.[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하였다.

여이석【厲以石】양치질을 말한다. 진(晉) 나라 손초(孫楚)는 은거(隱居)하려 하여 벗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물로 양치질하겠다는 말을 잘못 “돌로 양치질하고 물을 베겠다.” 하였다. 왕제는 “물을 어떻게 베며 돌로 어떻게 양치질하는가.”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해서이고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닦으려고 해서이다.” 하여 둘러대었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여인【黎人】만인(蠻人)의 일종이다. 후산총담(後山叢談)에 “널리 산골짜기에 사는 것을 요인(徭人)이라 하고, 물의 배 위에서 사는 것을 연인(蜒人)이라 하고, 섬 위에서 사는 것을 여인이라 한다.” 하였다.

여인【麗人】여인은 바로 미인(美人)을 가리키는데, 두보(杜甫)의 여인행(麗人行)에 “삼월 삼일에 천기가 새로우니 장안의 물가에 미인이 많구려[三月三日天氣新 長安水邊多麗人]”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二》

여인행【麗人行】당(唐)의 두보(杜甫)가 지은 시. 그 한 구절에 “3월 3일에 날씨 좋으니 장안(長安) 물가에 여인들이 많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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