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염파【廉頗】염파는 전국시대 조(趙)나라의 명장인데, 풍당이 문제에게 위상을 풀어주라고 간하기에 앞서 문제가 “내가 염파와 이목을 얻어 내 장수로 삼지 못한 것이 애석하다. 그랬더라면 내가 어찌 흉노를 걱정할 일이 있겠는가.” 하자, 풍당이 지금 위상 같은 인물도 제대로 부려쓰지 못하면서 그런 생각을 갖는다는 뜻으로 대답하기를 “폐하께서는 비록 염파와 이목을 얻었더라도 능히 쓰지 못할 것입니다.” 하였다. 《史記 卷一百二 馮唐傳》

염파복【廉頗伏】전국 시대에 조왕(趙王)과 진왕(秦王)이 민지(澠池)에서 주연(酒宴)을 베풀 때 진왕의 강요로 조왕이 비파[瑟]를 타니, 조왕을 따라갔던 인상여(藺相如)가 격분하여 진왕에게도 장구 치기를 청하였다. 진왕이 즐겨 치지 않으니 인상여가, “왕이 장구를 치지 않으면 신(臣)이 다섯 걸음 안으로 목을 찔러 피를 왕에게 뿌리겠습니다.” 하니, 진왕이 할 수 없어 장구를 쳤다. 조왕이 민지에서 돌아와서 인상여에게 장군 염파(廉頗)보다 높은 벼슬을 주니, 염파가 불평하다가 나중에는 인상여의 도량에 감복하였다.

염파복고의【廉頗伏高義】염파는 조 나라 장군으로 많은 전공(戰功)을 세웠는데, 조왕은 민지의 모임에서 돌아와 인상여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상경(上卿)을 시키니 지위가 염파의 위였다. 염파는 이에 불만을 품고 상여와 대전할 것을 결심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상여는 피하고 만나지 않았다. 집 식구들이 의심하자 상여는 대답하기를 “나는 강폭한 진 나라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염 장군(廉將軍)을 두려워하겠는가. 현재 염 장군과 나는 이 나라의 두 범인데 만일 두 범이 싸운다면 누군가 하나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결국 진 나라에 이익을 안겨 주는 것이니 내가 피하는 것은 국가의 이익을 우선하고 개인의 감정을 뒤에 하려는 것이다.” 하였다. 이 말을 전해들은 염파는 매를 짊어지고 가서 사과한 다음 친교를 맺었다. 《史記 廉頗藺相如列傳》

염한【炎漢】한(漢) 나라를 가리킨다. 한 나라는 화덕(火德)으로 나라를 세웠으므로 이렇게 칭한다.

염해【拈解】선리(禪理)의 참오(叅悟)를 이름. 전등록(傳燈錄)에 “世尊在靈山會上 拈華示衆 是時 衆皆黙然 惟迦葉尊者破顔微笑" 라 하였음.

염화미소【拈花微笑】석가(釋迦)가 연꽃을 따서 제자들에게 보였는데, 아무도 그 뜻을 해득하는 자가 없고 다만 가섭(迦葉)이 그 뜻을 알아차리고 미소를 짓자, 석가가 그에게 불교의 진리를 전수하였다. 염화시중(拈華示衆)

염화시중【拈華示衆】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염황【炎黃】염황은 상고 시대 성왕(聖王)이었던 염제 신농씨(炎帝神農氏)와 황제 헌원씨(黃帝軒轅氏)를 합칭한 말이다.

엽각【獵각】엽각은 사냥할 때 옆 사람이 사냥한 것을 서로 빼앗아 제물로 사용했던 노(魯)나라의 풍속이다. 공자가 노 나라에 벼슬살이를 할 때 그것이 예절이 아닌 줄을 알면서도 풍속을 따라 역시 그와 같이 하였다고 한다. 《孟子 萬章下》

엽고【獵鼓】공자 묘정(孔子廟庭)에 있는 빗돌로 석고문(石鼓文)을 말하는데 주 선왕(周宣王)이 기양(岐陽)에서 사냥하고 수행한 신하로 하여금 새기게 했다 한다.

엽공지룡【葉公之龍】표면상으로 좋아하는 척하면서 속으로 싫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써 옛날에 엽공이 요을 좋아하여 자기 집안의 문이며 기중에 모두 용을 그려놓고 새겨놓아 하늘의 용이 크게 기뻐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창문으로 얼굴을 내미니 엽공이 겁에 질려 도망갔다는 고사가 있다.

엽공탁내열【葉公濯內熱】섭공 자고(葉公子高)라는 자가 제(齊) 나라에 사신으로 가라는 명을 받고는 근심한 나머지 속이 타서 얼음물을 마셨다는 고사이다. 《莊子 人間世》

엽교【獵較】엽각은 사람들과 경쟁적으로 사냥하여 잡은 짐승으로 제사 지내는 것을 말한다.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에 “공자가 노 나라에서 벼슬할 적에 노 나라 사람들이 엽각을 하자 공자 역시 엽각하는 일을 행하였다.[孔子之仕於魯也 魯人獵較 孔子亦獵較]”하였다.

엽엽【曄曄】빛나는 모양, 밝고 윤기 있는 모양, 성한 모양.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

200/10/20/30/40/50/60/70/80/90/300/10/20/30/40/50/60/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