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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예처【羿妻】옛날 유궁(有窮)의 임금 예(羿)의 아내인 항아(姮娥)를 말한다. 예(羿)가 서왕모(西王母)에게서 불사약(不死藥)을 구해 놓았는데, 아직 먹기도 전에 그의 처가 몰래 복용하고는 신선이 되어 달속으로 숨어 들어가 월정(月精)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淮南子 卷6 賢冥訓》

예천【醴泉】태평시대에는 상서(祥瑞)로서 땅에서 예천(醴泉)이 솟아난다 한다. 예천은 샘 맛이 달아서 단술과 같다는 말임. 예(禮) 예문(禮運)에 “天降甘露 地出醴泉" 이라는 대문이 있음.

예학명【瘞鶴銘】예학명은 남조(南朝) 양(梁)나라 도홍경(陶弘景)이 글을 짓고 상황산초(上皇山樵)가 글씨를 쓴 비각(碑刻)이름인데, 필법이 꾸밈이 없이 순수하여 서예의 진수로 평가되고 있다.

예형【禰衡】동한(東漢) 평원(平原) 사람으로 자는 정평(正平)인데 공융(孔融)과 친히 지냈다. 공융이 그의 문재(文才)를 대단히 아낀 나머지, 예형이 겨우 20여 세에 공융은 40세였지만 마침내 교우(交友)가 되었다. 공융은 상소하여 예형을 천거하면서 “새매[鷙] 수백 마리가 독수리 한 마리보다 못합니다. 만약 형이 조정에 서게 된다면, 반드시 볼 만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젊었을 때 재주가 있고 언변이 좋아 명사로 이름났으나 지나치게 강직하여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불우하게 살다가 강하 태수(江夏太守) 황조(黃祖)에게 살해당했다. 《後漢書 禰衡傳》

예형패신【禰衡敗身】예형은 한(漢) 나라의 문인(文人)으로, 재주를 믿고 오만하여 조조(曹操)를 모욕하고 쫓겨나 황조(黃祖)에게 의지하여 앵무부(鸚鵡賦)를 지어 칭찬도 받았으나 끝내 황조의 비위를 거슬려 피살(被殺)되었다.

오【鼇】큰 거북. 봉래산을 등에 지고 넓은 바다에서 논다 함. (列子)

오가【吳歌】슬프고 상심스러운 정을 읊은 노래를 말하는 데, 대표적인 것이 이백(李白)의 자야오가(子夜吳歌)이다.

오가시【吳家詩】역시 이옹에게 준 시 중의, “例及吾家詩 曠懷掃氛翳”에 보임.

오간【烏干】백제 온조왕의 신하. 주몽(朱蒙)의 첫 부인에게서 난 유리(類利)가 태자가 되자, 둘째부인의 소생인 온조가 용납되지 못할까 두려워하여 남으로 한산(漢山)에 이르러 백제국을 세웠는데, 온조가 남하할 때 오간 등 10여 인을 데리고 왔다 한다.

오강여노기【吳江餘怒氣】춘추 시대 때 초 나라 사람인 오자서(伍子胥)의 한이 남아 있다는 뜻이며, 오강은 전당강(錢塘江)을 말한다. 오자서는 초 나라의 평왕(平王)이 그의 아버지와 형을 살해하자 오(吳) 나라로 도망가서 오왕(吳王)합려(闔廬)를 도와 초 나라를 정벌하여 부형의 원수를 갚았으며, 합려의 뒤를 이어 부차(夫差)가 즉위하자 월(越) 나라를 정벌하여 크게 격파하였다. 월왕 구천(句踐)이 강화를 요청하자 오자서가 이에 반대하였으나 부차가 허락하였다. 그 뒤 오 나라 태재(太宰) 비(嚭)가 월 나라의 뇌물을 받아먹고 오자서를 참소하자, 부차가 검을 하사하여 자결하게 하였다. 이에 오자서가 그의 사인(舍人)에게 말하기를, “나의 눈알을 빼어 오 나라 동문(東門)에다가 걸어 놓아 월 나라 사람들이 들어와서 오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라.” 하고는 자결하였다. 이 말을 들은 오왕은 노하여 오자서의 시신을 말가죽 부대에 담아 오강(吳江)에 던져 버렸다. 《史記 卷六十六 伍子胥列傳》

오갱【吳秔】중국 강동 지방의 벼로서, 질이 좋은 쌀을 뜻한다.

오거【五車】혜시(惠施)가 학문이 넓어서 책이 다섯 수레나 되었다. 장자(莊子)

오거서【五車書】다섯 수레의 책이란 뜻으로 책이 많음을 말함. 당 나라 이의산(李義山)의 시에, “내가 붓을 들면 곧 천자를 지으니, 내가 다섯 수레 책을 읽었는가 의심되네.[顧我下筆卽千字 疑我讀書傾五車]”하였다.

오거지서【五車之書】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많은 책.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책을 읽어야 한다[男兒須讀五車書]

오거한우【五車汗牛】오거서는 다섯 수레에 가득 실을 만한 많은 장서(藏書)를 말하는데, 즉 이 수레를 끌려면 소가 땀을 뻘뻘 흘리게 된다는 것을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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